[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중풍은 뇌혈관 장애를 말하며,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보통 중장년층 이상에서 발생한다고 여기나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뇌혈관이 손상되면 즉시 치료해야 후유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체계적인 재활치료도 병행해야 일상생활로 되돌아갈 수 있다.

후유증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을 시 보행 장애, 인지 기능 장애, 언어 장애, 관절의 강직과 변형 등 여러 증상에 시달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어렵다. 이처럼 중요한 중풍 재활치료를 위해 검단요양병원 ‘검단수한방병원’에서 중풍재활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구체적인 부분에 관해 재활의학과 전문의 ‘서재삼’ 원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서재삼 원장
Q. 검단수한방병원 중풍재활센터에 대해 소개한다면?

본 센터는 중풍 환자가 재활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재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넓고 쾌적한 치료실과 입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활에 특화된 K5기기, SCIFIT 신경재활 특화 기기, 다양한 운동기구 등을 활용하여 섬세한 치료가 가능하며, 전문 의료진과 전문 도수치료사가 직접 치료하고 있다. 또한 작업치료를 통해 기초적인 활동부터 기술 훈련, 재습득 등이 가능하며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다.

Q. 중풍 재활치료 방법은?

A. 중풍 재활치료는 양한방 협진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약과 침, 약침, 부항, 추나 요법 등을 비롯하여 물리치료, 고주파온열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을 활용하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치료에 필요한 기기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전문 의료진과 도수치료사가 상주하는 곳에서 치료하면 조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Q. 중풍 치료 시 중요한 점은?

A. 중풍은 가능한 빠르게 치료해야 회복에 용이하며 후유증 방지에 도움이 된다.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서 검사 받아야 하며, 의식 장애가 발생한 경우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 치료가 늦어지면 후유증 발생은 물론 생명에도 위협을 받을 수 있어 빠른 치료가 관건이다.

Q. 중풍 환자에게 조언한다면?

A. 중풍이 발생했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 조기 치료와 재활 치료에 집중하면 충분히 이전과 같은 생활로 복귀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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